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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선임기자가 만난 시장 고수] 황성택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
황성택(44·사진)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는 한국 자산운용시장의 다크호스다. 황 대표가 ‘트러스톤칭기스칸’이란 공모형 주식형 펀드를 들고 일반 투자자들 앞에 선 게 2008년 6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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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도 나랏빚 역대 최대 882조 엔 … GDP의 219%
‘검은 금요일’로 불린 지난 7일 일본 도쿄 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이 심각한 표정으로 모니터를 들여다보고 있다. 이날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3.1% 떨어진 10364.59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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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 믿기 힘들고, 중국 물가 오르고 … 아시아 증시, 하루 만에 하락세 반전
아시아 주식시장이 11일 반등 하루 만에 동반 하락했다. 유럽연합(EU)이 고강도 대책을 내놓자 사라질 것 같았던 남유럽 재정위기의 망령이 또 고개를 들었고, 중국의 긴축 우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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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유럽 위기 이렇게 본다
낙관론 ‘헤지 펀드의 전설’ 존 폴슨 “전체 시장 붕괴되진 않을 것 … 미국·유럽 주식 싸게 살 기회” 위기는 곧 기회다. 헤지 펀드 투자자들에겐 특히 그렇다. 위험이 클수록 큰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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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재의 시시각각] 무디스 뺨칠 국제기구 만들자
살다 보면 누구나 잊고 싶은 이름이 있다. 우리에겐 무디스란 이름이 그렇다. 글로벌 3대 신용평가회사 중 무디스는 곧잘 선봉에 섰다. 무디스가 앞장서면 그 뒤를 나머지 둘, 스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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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원순환 ∙ 미래에너지 전시 개최
“자원순환(재활용) 분야 국내 유일의 전시회” Reduce/Reuse/Recycle/Recovery - RE-TECH2010 - 일 시 : 2010년 5월 18일(화) - 20일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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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 먼저 살겠다는 2010 그리스 vs 나라 먼저 살리자던 1998 한국
금 모으기 운동, 국경을 초월한 감동 스토리였나 보다. 윌리엄 페섹 블룸버그통신 칼럼니스트는 10일 남유럽 재정위기를 다루며 “1998년 한국에서 있었던 금 모으기 운동은 지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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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종수의 세상읽기] 개방경제의 숙명을 깨라
경제 대통령을 자임해 온 이명박 대통령으로서는 참으로 운이 없다고 생각할 만하다. 연간 7% 경제성장을 약속하고 취임했던 임기 첫해는 난데없이 태평양 너머 미국에서 터진 글로벌 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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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럽 재정위기 국제공조 시동] 국내외 주식시장 전망은
크리스틴 라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(왼쪽)과 줄리오 트레몬티 이탈리아 재무장관이 9일(현지시간)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긴급 유럽연합(EU) 재무장관 회의에 들어가기 앞서 이야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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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럽 재정위기 국제공조 시동] 전문가가 본 그리스 국민성
9일(현지시간) 그리스 아테네의 국회의사당 밖에서 한 시위대가 피켓 뒤에 앉아 있다. 피켓에는 ‘유럽의 지원을 원하는데, 유럽은 어디에 있나?’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. [아테네 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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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남유럽 재정위기 ‘강 건너 불’ 아니다
그리스를 비롯한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가 급기야 글로벌 금융위기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. 그리스에 대한 유럽연합(EU)과 국제통화기금(IMF)의 지원이 늦어지는 가운데 남유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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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유럽발 ‘한파’ … 출구 향한 발걸음 주춤
출구 쪽으로 다가서던 발걸음이 무거워지고 있다. 남유럽발 재정위기는 다시 문을 닫게 할 기세다. 당장 문을 열고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(금리인상론)는 일단 잦아들었다. 지금의 한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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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B “재정 건전화 대책을” … 금융당국도 휴일 비상회의
헤르만 반 롬푀이 유럽이사회 상임의장(왼쪽)과 조제 마누엘 바호주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7일(현지시간)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존 정상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. [브뤼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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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유럽 파산 도미노 우려 커져
그리스 등 남유럽의 위기가 동유럽을 긴장시키고 있다. 반면 북유럽 국가들은 같은 유럽 국가인가 싶을 정도로 탄탄한 모습이다. 산업연구원 민성환 연구위원은 ‘산업연구’ 최신호에 기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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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그리스 불길’ 잡아야 유로존·미국 지킨다
더 이상 ‘그리스 재정위기’라고 부르기가 어려워졌다. 위기의 불길이 남유럽을 지나 동유럽으로,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옮겨 붙는 걸 걱정할 단계가 됐다. 각국의 대응도 빨라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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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 병, 생각보다 깊고 오래갈 듯
최근 금융당국의 고위관계자와 장시간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. 과문한 탓인지 깜짝 놀랄 만한 내용이 있었는데 요지는 이랬다. “국제회의에 참석하러 유럽에 갔더니 유럽 은행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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맨체스터에서 7박 8일 박지성 최전방 관찰기
박지성과 인연을 맺은 지 11년, 그사이 그는 여드름투성이 소년에서 세계적인 축구 선수가 됐지만, 슈퍼스타라는 타이틀 뒤 인간 박지성은 여전히 순수하고 수줍음 많고 소탈하기 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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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새 정부, 경협 위해 아시아 중시 가능성…한국과 돈독해질 것”
“영국에 새 정부가 들어서면 한·영 양국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다.” 워릭 모리스(62·사진) 전 주한 영국대사는 7일 “보수당 정부가 들어서면 경제적 협력을 위해 한국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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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큰놈일지도 모른다” 정부 경계모드로
금융시장이 요동친 7일, 정부는 경계 모드로 전환했다. “이거 큰놈일지 모른다 ”는 판단에서다. 아이슬란드 화산이 전 세계 공항을 비상사태로 몰아넣은 것처럼 남유럽 국가의 재정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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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유럽 금융위기 ‘국제공조’ … 선거 앞에서 길을 잃다
금융시장은 7일 독일 하원의 그리스 구제금융안 표결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켜봤다. 독일 하원은 찬성 390표, 반대 72표, 기권 139표로 구제금융안을 통과시켰다. 뒤이어 열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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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남유럽발(發) 금융위기 우리는 안전한가
재정위기로 구제금융을 받게 된 그리스에서 긴축조치에 반발하는 시위가 유혈(流血) 사태로 번진 가운데 남유럽발(發) 금융위기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. 이미 국제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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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증시 ‘잃어버린 봄’ 그리스 한파에 동반 하락
이제 꽃망울이 터지나 했다. 좀 늦었긴 하지만 영양분이 공급되면 꽃이 필 것으로 기대했다. 그런데 그 정도로는 어렵지 않나 하는 불안감에 꽃망울이 오히려 떨어질 위기다. 그리스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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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군복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회
“‘갬블러즈’는 지난해 ‘배틀 오브 더 이어’에서 우승을 차지한 비보이들입니다. 한마디로 이 행성에서 브레이크댄스를 가장 잘 추는 생명체죠. 그들 앞에 탄탄대로가 펼쳐져 있을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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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태양광은 먼저 잡는 사람이 임자 … 올 해외서 1억 달러 매출 올릴 것”
미리넷솔라는 고효율 태양전지를 개발해 올해 1000억원 이상의 수출이 기대되는 정보기술(IT) 벤처업체다. KOTRA가 ‘글로벌 시장 개척의 숨은 비법’이란 보고서에서 ‘유럽에 발